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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우상호, 봄봄유세단과 전남 동부권 방문…文 지지 호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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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서 집중 유세…25일엔 전남 서부권

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4시쯤 전남 여수시 쌍봉사거리에서 봄봄유세단과 함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7.4.24/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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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지정운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봄봄유세단(단장 우상호)과 함께 전남 동부권을 찾아와 문재인 대선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유세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민주당 지도부의 전남 동부권 첫 방문이자 봄봄유세단의 지방 첫 일정으로, 25일 전남 서부권 유세 포함해 1박2일 동안 계속된다.

봄봄유세단은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봄의 향기처럼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는 새봄같은 소식을 국민에게 전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조기 대선 일정상 문 후보가 모든 지역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농촌 등 취약 지약이나 소외 지역, 중요한 접전 지역 등을 찾아간다.

우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쯤 여수시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1박2일 집중 유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광양시 5시20분쯤 중마동새마을금고 앞을 찾은데 이어 오후 6시30분쯤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를 차례로 찾아 "문재인 후보만이 나라다운 나라, 준비된 민생 대통령,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 대표는 "홍준표, 유승민 등 보수 후보들이 문재인을 '빨갱이'로 몰면서 또 다시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며 "그럼에도 최근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문재인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연설에 나선 다른 의원들은 안철수 후보를 겨냥 "호남에선 김대중 정신을, 영남에선 색깔론을 펼치는 두 얼굴의 후보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유세에는 우 대표를 비롯해 유은혜 수석대변인(경기 고양병),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 강병원(서울 은평을), 오영훈(제주을), 김한정(경기 남양주을), 이재정·권미혁(비례) 의원과 신정훈 전 의원(나주·화순)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전남 동부권에 이어 25일에는 영암읍 5일장을 시작으로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서부권을 집중 공략하며 문재인 대세론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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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후 4시쯤 '봄봄유세단'소속 의원들과 함께 전남 여수시 쌍봉사거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7.4.24/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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