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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수원소식]'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한마당'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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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3회 수원시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한마당' 개최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한마당' 개최

경기 수원시니어클럽과 수원시실버인력뱅크가 주관한 '제3회 수원시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한마당'이 24일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열렸다.

어르신 구직자 400여 명이 채용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청년 취업박람회 못지 않은 구직 열기를 보였다.

시는 일자리센터 및 고용노동부 취업포털 '워크넷' 구직 등록자에게 이번 행사 관련 전자메일·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동 주민센터를 통해 행사를 홍보하는 등 더 많은 어르신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만 60세 이상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공기업 2곳(LH공사·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민간기업 10곳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60여 명을 채용했다.

시는 어르신 채용을 희망하는 15개 민간기업과 어르신 구직자들을 연결해 준다. 해당 기업은 일자리를 신청한 어르신들을 추후 면접을 거쳐 채용한다.

아파트·건물 경비원, 미화원, 어린이집 급식보조원·차량 운전원 등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일자리가 소개됐다. 특히 LH공사의 시니어 사원과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운전원 일자리가 많은 어르신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르신 중 구직활동이 낯선 ‘초보 구직자’를 위해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법 설명, 이력서용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도 마련됐다.

'수원시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한마당'은 시가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발굴 사업으로 지난해 4월 처음 개최됐다.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시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매년 2회(4· 10월) 어르신 채용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박종훈의 아침클래식' 공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 '박종훈의 아침클래식'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박종훈의 아침클래식은 영상, 해설, 연주가 함께 있는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로, 4월부터 12월까지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012년 박종훈이 직접 나레이션, 진행, 연주 등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는 EBS 다큐프라임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 영상클립이 매회 상연된다.

이달 첫선으로 보여지는 '박자와 시간' 편에서는 플루티스트 이예린, 첼리스트 이유정이 출연해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함께 바흐의 '미뉴엣 G장조', 모차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5번',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2번', 베버의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등을 통해 시간 예술로서의 음악 세계로 관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종훈의 아침클래식은 전석 1만4000원에 운영되며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사항 확인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suwonskartrium.or.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이후 공연은 6월 '템포 루바토(쇼팽 리사이틀)', 8월 '화성의 영감', 10월 '음악은 여행이다', 12월 '집으로 가는 길' 편이 예정돼 있다. 문의는 전화(031-250-5300)로 하면 된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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