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5 '표심 잡아라'…지역 유세·공약 발표에 총력

<앵커>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요 후보들은 지역 유세와 정책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첫 소식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집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청년 주택 등 공공 주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주거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청와대에서 광화문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준비하기 위한 광화문 대통령 공약 기획위원회 출범 기자회견도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충남 천안의 번화가를 찾아 집중유세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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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찾아 지역 공약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원주에선 의료기기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4차산업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오후에는 경기지역 집중 유세를 펼치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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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양성평등 정책을 발표하며 여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오후엔 전남 목포를 시작으로 나주·광주를 찾아 호남 표심을 다지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나주 혁신도시를 찾아선 IT 전문기업 직원들과 만나 4차 산업혁명 비전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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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강원 지역 집중 유세를 펼치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강원지역 교통망 확충 등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강릉·원주·춘천에서는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지역 주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보수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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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쌍용자동차 공장을 찾아 해고자들의 복직을 환영하며 노동자들의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오전에 전주를 찾은 데 이어 오후엔 충남을 방문해 유세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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