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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24일) 목포와 나주, 광주 등을 방문해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후 전남 목포역 유세에서 '목포의 눈물'을 시민들과 함께 부르며 '김대중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20년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겠다"라면서 "그것이 김대중 정신이고, 호남 정신 아니겠느냐"고 호소했습니다.
또 어제 박지원 당 대표가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떠한 임명직 공직에도 진출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반드시 승리해 그 결단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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