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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2의 스티브 잡스 찾는다…UNIST 창업아카데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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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디자인 분야 스티브 잡스 양성에 나선다.

UNIST가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청년 창업팀을 다음 달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 창업팀은 아이디어 검증부터 시제품 개발 및 제작, 사업화, 투자 연계, 판로 지원 등 창업 전 주기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받는다.

창업 지원 분야는 디자인과 기술이 융합된 제조·서비스이며, 특히 사회문제 해결, 헬스케어, 산업 안전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를 우대한다.

지원 자격은 2인 이상 예비 창업팀과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지원자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나 반드시 디자이너와 타 분야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예비 창업팀은 만 39세 이하 청년들로 자격이 제한된다.

창업 아카데미에 선정된 청년 창업팀은 양산 가능한 수준의 시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교육과 사업 성공화를 위한 종합 지원을 제공받는다.

UNIST가 보유한 제품 개발 시설과 창업 공간을 제공받고 시제품 제작비, 지식재산권 취득비, 마케팅비 등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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