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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쉐린 3스타 셰프들,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서 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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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미쉐린 3스타의 엠마누엘 르노 셰프(왼쪽)와 야콥 쟝 보어마 셰프가 호텔신라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4&7호점인 ‘보말과 풍경’을 방문해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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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호텔신라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미쉐린(미슐랭) 3스타 셰프의 특급 요리 비법이 접목된다.

호텔신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 셰프와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 셰프가 오는 28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4&7호점 ‘보말과 풍경’을 방문해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서울 푸드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도 방문을 준비하던 두 셰프가 음식을 통해 영세상인의 재기를 돕고 있는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대해 전해듣고 방문의사를 밝혀 성사됐다.

‘서울 푸드 페스티벌’은 국내외 스타 셰프들이 총출동해 28일부터 5월5일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미식의 향연을 펼치는 행사다.

미쉐린 3스타 셰프들과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지는 ‘보말과 풍경’은 지난해 5월 4호점과 7호점을 통합해 4&7호점으로 새롭게 재개장한 곳으로, 제주 고유 식재료인 보말과 흑돼지를 주로 사용하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영업주 박미희씨와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담당하는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가 4&7호점 대표 메뉴인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를 선보이면, 미쉐린 셰프들은 조리 과정을 지켜보고 시식한 뒤 시식평과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또한 미쉐린 셰프들이 보말을 활용한 신 메뉴 레시피를 제공하고 직접 시연하는 시간도 있다. 신메뉴는 4&7호점 인근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있는 점을 고려해 외국인 입맛에 맞춘 ‘보말 리소토’가 될 예정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동참하는 미쉐린 셰프인 엠마뉴엘 르노 셰프는 ‘프랑스 최고 장인’ 자격을 보유한 미쉐린 3스타 셰프로, 2012년 ‘올해의 셰프’ 선정 및 2016년 ‘세계 100대 셰프’ 7위 등 높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야콥 장 보어마 셰프는 네덜란드의 미쉐린 3스타 세프로, 야콥 셰프의 레스토랑 ‘드 리스트’는 네덜란드 톱500 레스토랑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골트 & 밀라우’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19.5점을 받아 2010년 ‘올해의 셰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재 17호점까지 재개장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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