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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백화점이 소셜커머스 속으로... 티몬, 롯데백화점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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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소셜 커머스 매장에 입점시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롯데백화점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로엠, 앤듀 등 백화점에 입점된 300여개 브랜드 2만여개 상품을 소셜 커머스인 티몬에 입점시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몬 측은 "티몬 내에 롯데백화점관이 생기게 된다"면서 "앞으로 700여개 브랜드 10만개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이번 롯데백화점관 오픈 기념으로 최대 20%, 4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롯데백화점관 전용쿠폰 ‘롯데꿀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현재 3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원피스를 20% 할인된 31,200원에, 유명 침구 브랜드로 차렵 패드세트를 역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티몬의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서 "티몬과 롯데백화점 양쪽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모바일 쇼핑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은 젊은층의 주요 소비 채널인 티몬의 고객을 흡수할 수 있다. 티몬 역시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프리미엄 신상품들을 소개함으로써 상품 구색을 넓히고 선택의 폭을 다양화 할 수 있다.

티몬 패션브랜드본부의 강봉진 본부장은 “이번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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