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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정상수, 난동 후에도 지인과 철없는 대화? '장난스러운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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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래퍼 정상수가 난동 이후 지인들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메신저 대화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2일 새벽 서울 홍대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민과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리던 정상수는 출동한 경찰이 쏜 테이저건으로 제압된 후 체포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상수가 지인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메신저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정상수로 예상되는 '탈모힙합'이 "기분좋게 소주 한잔하러 온건데ㅠ"라고 말하자, 지인은 "아이고ㅜ" "얼른 풀려나십쇼 햄"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상수는 "ㅇㅋ"라는 답과 함께 'YEAH'라고 적힌 이모티콘을 보냈다.

한편, 온라인에는 정상수가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영상 속 정상수는 출동한 경찰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 4~5명의 경찰관들이 제압에 나섰으나 쉽지 않자, 결국 경찰들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바닥에 엎드리게 한 후에야 체포할 수 있었다.

특히 한 목격자는 "홍대에서 사람들이 몰려있어 가봤더니 정상수가 수갑 차고 경찰에 끌려갔다. 이성잃은 진돗개 같았다"고 말할 정도였다.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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