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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B급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뉴질랜드 美 대사의 화려한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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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주재 미국대사로 임명한 공화당의 스콧 브라운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의원인 브라운을 뉴질랜드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과 뉴질랜드 언론은 과거 그의 화려한 행적을 주목했다. 지난 1982년 22세의 법대생이었던 그는 '코스모폴리탄' 잡지 주최의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혀 화제가 됐으며 이후 파트타임 모델로 활동했다.


지난해 6월에는 전 폭스뉴스 진행자인 안드레아 탄타로스에게 성적인 말과 추행 등의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특히 그는 물고문의 효용성을 주장한 트럼프의 주장을 적극 지지한 바 있다.


브라운의 대사 지명이 유력해지자 뉴질랜드 최대일간지 '뉴질랜드 해럴드'는 "물고문을 지지한 전직 누드모델이 미국 대사로 유력하다"면서 "브라운은 외교적인 성과보다 과거가 더 화려한 인물"이라고 비꼬았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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