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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여행가 화제] 강원도 양양은 벌써 여름…`서피비치` 5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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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강원도 양양은 벌써 한여름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서핑 비치를 표방한 '서피비치'가 5월 황금연휴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강원도 양양 하조대 일대에서 서피비치를 운영하는 라온서피리조트는 오는 28일 더욱 쾌적한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올해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서핑 전용 해변, 서피비치는 올해 개장 3주년을 맞은 '한국판 와이키키' 포인트다. 특히 올해는 한층 가까워진 접근성이 매력이다. 6월 새롭게 뚫리는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덕이다. 이 도로에 차를 얹으면 서울 도심(강변 기준)에서 양양까지 약 1시간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황금연휴 딱히 쉴 곳을 정하지 못한 '얼리 비치족'에겐 희소식이다. 프라이빗 비치의 여유로움과 이국적인 정취, 열정 넘치는 해변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주저없이 이곳으로 떠나면 된다. 사실 지리적으로도 양양은 최적이다. 서울에서 거리로 따지면 가장 가까운 동해가 양양이다.

특히 강점은 서핑 교육. 왕초보라도 그냥 몸만 달려가면 된다. 해변에 있는 어느 숍을 들러도 수준별 서핑 프로그램이 대기하고 있다. 서핑 전용 해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프로 서퍼가 지도하는 서프스쿨에서 수준별 맞춤형 커리큘럼에 도전하면 끝. 밤? 지루할 틈이 없다. 낮과 180도 달라지는 밤에는 디제잉 공연과 애프터파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5월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5월 첫 주말인 6일에는 개장기념 오프닝파티가 성대하게 열린다. 해변 전체가 통째 클럽으로 돌변한다. 오프닝파티인 만큼 국내 최고의 디제이들이 대거 참석해 서피비치를 뜨겁게 달군다.

당연히 싸게 즐기는 팁도 있다. 올해는 '얼리버드 강습·렌탈 시즌권' 상품이 새롭게 등장했다. 당연히 시즌에 즐기는 정가의 절반 수준이다. 해변 편의시설 7종 자유이용권 서피패스도 이용해 볼 만하다. 이 패스만 있으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서프 요가 강습, 해먹존, 비치베드, 샤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100배 즐기는 Tip = 숙박도 운치가 있다. 럭셔리 캐러밴 15개 동이 있다. 여름 시즌부터는 개인 장비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게스트 캠핑 시설 20개 동부터 서프트립을 즐기는 캠퍼를 위한 오토캠핑장도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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