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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영동대로 개발사업 주민공람·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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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소음 등 환경 영향 평가 / 24일부터 한달간 공람 가능

서울 강남구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람은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와 게시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 동남권조성반,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 삼성1동주민센터, 대치2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사업 시행으로 예상되는 주민 생활환경과 환경오염 피해와 자연생태계, 대기질, 온실가스, 수질, 토양, 친환경자원순환, 경관, 소음·진동 등 환경에 미칠 주요 영향과 대책이 담겨 있다.

초안 의견은 공람 시작일부터 공람기간 완료 후 7일 이내에 공람장소에 비치된 의견서 양식에 따라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10일 오후 3시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는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사거리에서 9호선 봉은사역 코엑스사거리 구간에 국내 최대의 광역복합환승센터와 문화·상업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규모는 길이 950m, 폭 70m, 깊이 51m의 지하 6층, 연면적 15만391㎡이다. 지하 1층에는 시민 편의공간, 지하 2층에는 도심공항터미널, 버스환승센터, 지하 3층엔 주차장, 지하 4~6층에는 통합역사 등이 들어선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전략환경영향평가로 지역환경과 주민 생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사기간 중 소음·진동, 교통혼잡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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