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지지율 5%대 진입, 유승민·심상정 "끝까지 완주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승민, 파주 임진각 찾아…'안보 행보' 계속

심상정, 북한산 유세…후보들에 '날선 메시지'

[앵커]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대로 TV토론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나란히 5%대 진입했습니다. 두 사람은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유승민 후보는 아침 일찍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았습니다.

2015년 8월 북한의 지뢰 도발 당시 작전을 수행했던 장병들을 기리는 '평화의 발' 동상 앞에서 묵념했습니다.

이른바 송민순 문건과 주적 논란 등 안보 이슈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안보 행보로 다른 주자와 차별화하겠단 전략입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진보 후보들이 지금 안보관이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엄중한 안보 현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당내 일각의 보수단일화 주장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이 제 갈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북한산을 찾아 주말 등산객들을 만났습니다.

경쟁 후보들을 향해서는 날선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우리 문재인 후보님, 제가 존경하지만, 우리 문 후보님 개혁 의지 약합니다. 새정치의 결론이 색깔론이냐, 저는 안철수 후보에게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

특히, "대세에 편승한 투표야말로 사표가 된다"며 자신에게 소신 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민규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