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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롯데월드타워, 세계 최고높이 수직마라톤대회 ‘SKY RUN’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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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5분 44초 51의 기록으로 ‘스카이런’ 엘리트 부문 남자 1등을 차지한 호주 출신의 마크 본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제공 | 롯데월드타워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롯데월드타워가 23일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이하 SKY RUN)’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500m,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게 된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단체인 ISF(International Skyrunning Federation) 산하 VWC(Vertical World Circuit)가 주관하는 공식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로 선수, 일반 개인, 단체가 참가하는 경쟁부문과 소방관, 경찰관, 지자체 등이 참여 자선단체의 기부금을 마련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경쟁부문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총 6인에게 총 1200만원(약 1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되며, 일반 개인 참가자들 중 1등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 2등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60만원 상당), 3등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2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를 통해 스포츠 꿈나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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