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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일" 대선 앞둔 파리테러에 규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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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파리 샹젤리제서 총격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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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총격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프랑스 대선을 사흘 앞둔 20일(현지시간) 저녁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벌어진 총격 테러에 프랑스 정치권과 국제사회는 우려를 표하며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번 파리 총격은 "또 다른 테러 공격 같다"면서 "끔찍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것은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면서 프랑스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국민은 강인해져야 하며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프랑스 주요 대선후보들을 비롯한 현지 정치권은 이번 총격으로 사망한 경찰관에게 애도의 뜻을 보내며 연대감을 표시했다.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는 총격 사건 직후 유세 중단을 결정했다.

르펜은 트위터에 경찰관이 "또다시 표적이 됐다"면서 연대감을 표했다.

중도신당 대선후보 에마뉘엘 마크롱도 이번 총격으로 사망한 경찰관의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사회당의 브누아 아몽 역시 트위터에 테러리즘에 맞선 경찰에 "전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썼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베르나르 카즈뇌브 총리와 마티아스 페클 내무장관 등을 불러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을 테러라고 확신한다"면서 "대선이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9시께 파리 최고 중심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테러 용의자가 자동소총으로 정차해 있던 경찰 순찰차량에 총격을 가하면서 양측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의 경찰관이 부상했다. 범인도 현장에서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졌다.

kj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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