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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베어링고배당펀드’ 저성장 속 투자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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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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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배당주 펀드가 저성장 속 투자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고성장시대에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공격적인 성장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이 유망했으나,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만큼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 주는 투자처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에는 초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탓에 투자자들이 0.1% 수익률에도 민감해져 기본적으로 배당수익률을 깔고 가는 고배당주의 매력이 커졌다.

배당주 펀드는 기업들이 앞으로 배당을 늘리게 된다면, 관련 주식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자연히 시세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고, 여기에 배당 수익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배당주 펀드 투자는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 더욱 유리하다. 배당주 펀드는 배당 수익이 발생되면 그 자금이 다시 재투자가 되면서 복리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이 큰 메리트인데 장기 투자 시 복리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시장에 출시된 배당주 펀드 상품 중 눈여겨 볼 상품은 베어링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베어링고배당펀드가 있다.

베어링고배당펀드는 고배당주를 포트폴리오의 중심에 놓고 투자하며 철저하게 배당의 관점에서 투자 의사를 결정한다. 특히 2016년 한해 배당 스타일의 펀드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음에도 해당 상품은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검증했다.

올해에는 신흥국 경제 활성화에 따라 수출기업들의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기업들이 주주 친화적인 정책 가속화가 예상돼 이와 관련한 기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라 올 한해 성과 역시 기대가 되는 펀드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과거의 펀드 투자는 기대 수익률이 높은 몇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 유행했다. 하지만 지금은 본래의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주식을 찾아 사서 묵혀두었다가 올랐을 때 파는 가치주 투자나 꾸준히 배당금을 많이 주는 주식에 투자하는 배당주 투자가 적절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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