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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리차드 막스 “유나이티드 항공 역사상 최대 규모 소송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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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유나이티드 항공을 비판하는 미국 가수 리차드 막스의 트위터.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하지 맙시다. 저와 함께 하실 분 누구인가요"라고 적었다. [사진 리차드 막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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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 제압에 나섰던 미국 가수 리차드 막스(54)가 유나이티드 항공을 타지 않겠다는 뜻을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최근 승객 과다 예약이 발생한 비행기에서 동양인 승객을 끌어내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다.

리차드 막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유나이티드 항공을 향한 보이콧(이용 거부)이 시작됐다”며 “누가 함께 하겠나”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또 다른 트윗으로 “이 불쌍한 사람의 이름이 뭐든 간에 유나이티드 항공을 상대로 한 역사상 최대 소송을 건 남자가 되길 바란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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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막스는 또 다른 트윗으로 "이 불쌍한 사람의 이름은 모르지만, 유나이티드 항공을 상대로 역사상 최대 소송을 걸어 이기는 사람으로 남길 바란다"고 썼다. [사진 리차드 막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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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영상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은 승객들에게 다음 비행기를 이용하면 800달러와 호텔숙박권을 주겠다고 했지만 아무도 지원하지 않자 무작위로 4명을 선정했다. 이에 3명은 응했지만 한 남성이 응하지 않자 경찰을 동원해 강제로 기내에서 끌어냈다. 끌려나간 남성은 안경에 얼굴을 긁혀 피를 흘리는 모습도 공개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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