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국회, 中 사드보복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정세균 의장, 본회의 개의 선언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국회가 30일 중국의 사드 보복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189명 중 찬성 188명, 기권 1명으로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결의안에 따르면 국회는 "한·중수교 25주년을 맞는 올해, 그동안 인적교류, 교역확대를 통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까지 발전한 한·중간 우호관계가 중국 정부의 사드 배치 관련 보복조치로 큰 위기를 맞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 기업인들과 교민, 그리고 중국을 여행 중인 한국 관광객이나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 등 모든 한국 국민에 대한 사드 배치 관련 인적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중국 정부가 사전에 한국 국민에 대한 철저한 안전 보호조치를 강구해 달라"며 "중국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과 비핵화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hong1987@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