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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친박단체, 내달 5일 '새누리당' 창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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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집회'를 주최해온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를 주축으로 한 친박단체가 가칭 새누리당 창당대회를 내달 5일 열기로 했다.

29일 국민저항본부는 식목일인 4월5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가칭 새누리당' 창당대회를 연다고 알렸다.

이들은 새 정당이 "기울어진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국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애국정당"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소개했다. 박사모 회원 명의의 후원금 모금계좌도 게시했다.

창당준비위원으로는 탄핵심판 당시 대통령 법률대리인이었던 도태우·서석구·조원룡 변호사와 태극기집회 사회자인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난달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결성을 신고했다.

이달 16일과 17일에는 연이어 대구시당과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새누리당 창당에 발기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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