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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1만1천km 대장정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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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동수 기자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을 홍보하고, 주요 거점 도시와의 문화교류 활동을 펴는 '유라시아 부산원정대'가 두번째 대장정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유라시아 부산원정대에 참여할 원정대원을 모집한다.

올해로 2기를 맞는 '유라시아 부산원정대'는 7월 11일부터 31일까지 20박 21일에 걸쳐 러시아와 중국, 몽골을 관통하는 총연장 1만1164㎞ 의 대장정을 통해 유라시아 지역의 평화와 협력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원정대는 11일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를 타고 부산항을 출발해 육로와 철로, 하늘길을 옮겨가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백두산, 중국 장춘, 베이징,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 이르쿠츠크,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온다.

올해 원정대는 대학생 참가자를 대폭 늘려 지난해 22명에서 35명으로 확대하고, 원정대 운영진 10명과 특별초청 10명 등 총 55명으로 꾸려진다.

중국 지린성과 몽골, 울란바토르 등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도시를 방문, 단순한 대륙 횡단이 아닌 무역사절단과 의료관광설명회 등 경제관련 행사를 통해 교류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원정대 참가 희망자는 199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부산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 대학원생, 강의와 안전·행사 진행 분야 전문가와 해당기관장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부산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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