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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인명진 한국당 비대위원장 31일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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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후보 결정되면 사임”밝혀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31일 한국당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생각끝에 오는 3월31일 우리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끝으로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소임이 끝났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정권재창출의 대업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인 위원장은 지난 12월 29일 취임 이후 꼭 석달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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