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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인명진, 100일 개혁 끝났다. 한국당 후보선출 뒤 비대위원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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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경선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전격 사퇴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랜 생각 끝에 오는 31일 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끝으로 한국당 비대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지난해 12월23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집단 탈당 사태에 직면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투입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의원 징계와 당명 변경 등의 쇄신 작업을 이끌어왔다.

인 위원장 취임 이후 새누리당은 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꿨다. 하지만 당 내 친박계 인사들의 돌출행동이 이어지며 최근 피로감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 위원장은 앞서 28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일 좋은 때에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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