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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日정부, 北 지속적 도발에 대북 독자제재 2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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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북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에 대한 대응으로 독자적으로 실시해온 대북제재가 내달 13일 기한이 만료함에 따라 2년 더 연장하는 방침을 28일 확정했다.

2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를 활발화하고 있어, 계속해서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방침을 여당의 승인을 얻어 곧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한다.

일본은 북한이 1차 핵실험을 실시한 2006년부터 인도적 목적을 포함한 북한 선박의 입항을 금지했으며, 2009년부터는 북한과의 수출입 전면 금지 등의 대북 독자제재를 실시해왔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인 지난해 12월에는 입항금지 대상 선박을 확대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관련 단체 11개와 18명의 자산을 동결하는 추가 대북 독자 제재안을 마련한 바 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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