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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전북교육정책 만족도조사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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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10월24일부터 11월11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진행했으며 도내 초중고학생 4,463명, 학부모 6,246명, 교직원 3,802명 총1만4,511명이 응답했다.

전북교육정책 만족 점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순으로 높았으며, 각 항목별 10점 만점으로 조사한 종합만족도는 7.70점이다. 2014년 6.81점, 2015년 7.60점으로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해 전북 교육정책이 학교현장에 안착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여건과 규모에 맞는 정책 추진의 노력으로 6개 시지역의 만족도가 작년에 비해 모두 높아졌고,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가장 높고,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항목별로 학생들은 학교가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고 있느냐는 질문에 8.16점을, 학교폭력 예방 노력에도 8.13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전년도에 6.61점에 머물렀던 선생님들이 학생자치활동을 지원하고 학생의견을 반영하고 있느냐는 항목은 7.72점으로 만족도가 크게 올랐다.

교직원들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유치원 교원)이 8.40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보충야간자율학습의 학생 선택권 보장을 8.15점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

그러나 학교업무개선은 전년도 보다 0.39점이 하락한 7.34점으로 만족도가 하락하여 공문서 감축, 학교 업무 최적화 등 학교업무 개선 정책의 지속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학부모들은 학생 놀이활동에 8.54점, 초등 돌봄교실 운영에 8.36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나, 진로진학정보제공 및 지원 7.26점으로 만족도가 비교적 낮아 고입과 대입 진로교육에 대해 세심한 정보 제공 등 진학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번 조사에서 교육주체들이 대부분의 영역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낮은 만족도를 보인 영역은 자체 분석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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