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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北 "평양-中 단둥 왕복 새 항공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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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승객들을 태운 항로의 첫 비행기가 평양에 도착했다며, 평양과 중국 랴오닝성 단둥 간에 새 항공편이 개설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통신은 비행기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운항한다며, 평양-단둥 비행기 항로의 개설은 북한 관광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단둥 현지 공항과 랴오닝성 언론 등은 평양-단둥 구간을 왕복하는 전세기가 28일부터 신규 취항한다고 밝혀왔습니다.

북중 접경지역 대도시인 단둥과 평양을 오가는 전세기 취항은 사상 처음으로 대북제재로 외화난을 겪는 북한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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