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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식당에 기름뿌리고 차량에 낙서한 무서운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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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과 차량에 낙서를 하고 식당입구에 경유를 뿌린 무서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방화예비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박모군(18), 최모군(16), 홍모군(14)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2시30분쯤 부산 북구의 한 빌라 외벽과 유리,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 6대에 붉은 스프레이페인트를 뿌려 낙서한 혐의다. 또 인근 주차장에서 훔친 경유 60ℓ를 한 식당 앞에 뿌리기도 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박군 등이 28일 사상구의 한 편의점에서 과자를 훔치다 사상경찰서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을 확인했다. 북부경찰서는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아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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