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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안철수, 부산·경남 경선서도 압승…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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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28일 부산·울산·경남에서 실시된 세 번째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유효투표수 1만151표 가운데 7561표(74.49%)를 얻어 1775표(17.49%)에 그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큰 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815표(8.03%)에 그쳤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5일 광주·전남·제주 경선과 26일 전북 경선 결과까지 합산한 누적 득표에서도 6만7292표(65.58%)를 얻어, 손 전 대표(2만3482표, 22.88%)와 박 부의장(1만1840표, 11.54%)을 큰 표차로 앞섰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 경선에서 연승을 달린 데 이어 이날 3연승을 거둠으로써 대선후보 선출이 유력시된다.

안 전 대표는 부산·울산·경남 경선 승리후 입장문에서 "호남에 이은 부산·울산·경남의 지지가 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대구와 경북, 강원과 수도권, 충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 안철수의 대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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