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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공감과 소통 특집]두산 - 전세계 두산인, 한날 한시에 나눔 실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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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두산엔진 임직원들이 ‘두산인 봉사의 날’을 맞아 창원 시립 복지원을 방문해 벽화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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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이웃과 더불어 삶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산인 봉사의 날’은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한날 한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2014년 10월 첫 행사 이후 네 번의 행사를 거치며 두산 고유의 사회공헌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8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펼쳐졌다. 이날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가구 만들기, 소외계층 방문, 지역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미국에서는 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와 방문봉사 활동을, 영국 등 유럽에서는 지역 커뮤니티 시설 개선과 장애인 시설 보수를, 인도와 베트남 등지에선 학교 및 복지시설 개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보수 활동 등을 진행했다.

두산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간 여행자’는 지난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에 의해 국민 행복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2012년 시작된 시간 여행자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정서를 가꿔나가는 데 제약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사진을 매개로 우리 주변을 관찰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경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끔 도와주는 정서 함양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소외계층 청소년 366명이 지원을 받았다. 2015년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시간 여행자 오픈 스튜디오를 개관해 앞으로 기존·신규 선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청소년들에게도 교육의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두산은 재해 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 활동도 펼쳐 왔다. 2004년 인도양 지진·해일,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복구 등에 함께했다. 2013년 4월 진도 7.0 규모 강진이 발생한 중국 쓰촨성 야안시 루산현에도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두산은 쓰촨성 주변 대리상을 통해 DX260LC 굴착기 2대와 서비스 인원 4명을 급파해 막히고 붕괴된 도로를 정비해 구조팀이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어려움을 겪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에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연강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78년에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장학금, 학술연구비, 교사 해외연수, 도서 보내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젊은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메세나 활동을 위해 두산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재단의 후원을 받아 러시아에 유학 중인 장학생 이혁군(15)이 제10회 파데레프스키 성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이 밖에 영·유아 의 안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영·유아 마음건강 프로젝트’, 아동에서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에너지 프로젝트’, 청소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스쿨’ 등을 전개하고 있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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