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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공감과 소통 특집]SK이노베이션 - 동반성장지수 4년 연속 최고 등급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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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은 협력사들이 올 초 열린 안전서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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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울산CLX에서 최근 개최한 ‘2016년 정기보수 성공적 완수 기념 및 2017년 안전서약식’은 추훈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자리였다. 제이콘, 동일산업, 국제플랜트 등 협력회사 대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관계자들과 SK 울산CLX 이양수 총괄, 노동조합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은 협력회사들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10억여원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의 전체 21개 공정 중 13개 공정에 대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기 보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SK이노베이션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협력회사들에 동반자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 자리였다. 정기보수와 공정개선작업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생산성과 설비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고 이는 협력회사들의 높은 안전·품질 관리역량과 기술 역량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협력회사들은 이번에 전달된 금액에 각 회사별로 일정 부분을 더해 구성원들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통상 정기보수가 끝난 후 참여한 협력회사들에 감사를 전하기는 했으나 이처럼 큰 규모의 감사 표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회사의 성장에 묵묵히 기여하고 있는 협력회사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SK이노베이션은 노사가 합심해 협력회사의 질적·양적 만족을 위해 상생의 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평소 협력회사들에 공사 대금의 50%를 사전에 현금 지급하고 공사 완료 후 일주일 이내 잔액을 지급하고 있다. 협력회사 CEO들의 경영역량 제고를 위한 세미나,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SK종합화학이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모델을 통해 사회공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 정부(통일부), NGO(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박스 제조기업인 ‘메자닌아이팩’의 설립을 지원하고 사회투자지원재단, 열매나눔재단 등과 함께 친환경 블라인드 제조기업인 ‘메자닌에코원’의 설립을 지원했다.

2011년에는 SK이노베이션이 기획부터 설립, 운영의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기는 사회적기업 ‘행복한 농원’을 설립했다. 행복한 농원은 초화류·관목류 재배 및 판매와 실내 화분 관리, 꽃배달서비스를 주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현장 체험 학습, 원예치료 등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들의 판로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13년 사회적기업 주간(7월 첫 주)을 맞아 사옥 앞에서 사회적기업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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