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쓴 지도 앱은 '네이버 지도'와 'T맵'

우리나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지난달 가장 많이 이용한 지도 앱(응용 프로그램)은 네이버의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앱은 SK텔레콤의 'T맵'으로 나타났다.

28일 앱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네이버 지도' 앱 이용자 숫자는 808만명으로, 경쟁 서비스인 '구글 지도'(766만명)와 '카카오 지도'(309만명)를 모두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내비게이션 앱 중에서는 'T맵'(615만명) 사용자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카카오내비'(294만명) 'KT내비'(163만명) 순이었다.

대중교통 관련 앱에서는 택시를 호출해주는 '카카오택시'(351만명)와 지하철을 안내해주는 도플소프트의 '지하철 종결자'(335만명)가 1·2위였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달 1~28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2만6898명을 표본 조사해 국내 전체 연령대별·성별 인구 분포를 토대로 월 실제 사용자를 추산한 것이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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