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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문재인 측 "유승민 대선후보 선출, 축하하지만..文 후보 비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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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은 28일 유승민 의원이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데 대해 절반의 축하를 건넸다.

문 후보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도 “유 후보가 (수락연설에서) 비전 제시가 아닌 문 후보에 대한 비난으로 대통령이 되려한다는 인상을 줘서 유감”이라고 했다.

그는 “문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 선전으로 연명하는 자유한국당을 떠올리게 한다”며 “국가 미래 비전과 희망 메시지가 빛이 바랬다”고 비판했다.

권 부대변인은 “19대 대선에서는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으로는 국민의 관심을 얻을 수 없다”며 “유 후보가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정정당당 경쟁의 길에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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