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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
수곡2구역과 사직2구역은 2008년 12월 2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해 해당 구역의 주민 신청에 의해 2016년 5월 27일 사직2구역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되고, 2016년 6월 17일 수곡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됐다.
조합설립인가 취소 및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됨에 따라 주민공람, 시의회의견청취 후 최종적으로 이번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행정절차를 마치고 정비구역이 해제된다.
청주 지역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구역은 현재 17곳이다. 주거환경 개선 2곳, 주택 재개발 10곳, 주택 재건축 4곳, 도시환경 정비 1곳이다. 사직2ㆍ수곡2구역이 해제되면 15곳이 된다.
'도시ㆍ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된 지난 2006년 12월 당시 38곳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셈이다.
이처럼 계획이 수정되면서 12곳이 퇴출당했고 최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낮은 사업성 등을 이유로 구역 해제에 나섰기 때문이다.
우두진 청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오랜 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편의 시설이 설치되지 못했다"며 "구역 지정이 해제되면 예산을 세워 도시가스 공급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그동안 건축행위 제한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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