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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터뷰②] 한재석 "아내 박솔미, 늘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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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한재석이 아내 박솔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이봄씨어터에서 만난 한재석은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아내 박솔미를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한재석과 박솔미는 드라마를 통해 연예계 동료에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연기자라는 같은 직업을 하고 있는 만큼 누구보다도 서로의 속내와 고민을 잘 알고 있는 최고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한재석은 "아내가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같은 작업을 하다 보니까 힘든 것도 많이 안다. 어떻게 보면 동병상련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슬럼프에 빠져 작곡을 하지 못하게 된 천재작곡가 지일 역을 맡은 한재석은 어려웠던 OST 녹음과 피아노 연습에서 아내 박솔미의 큰 도움을 받았다고. "내가 못하는 걸 해야 할 때 드는 부담감을 잘 안다"는 한재석은 "노래 녹음할 때에도 힘들었다. 신나게 가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부담감이 크다. 녹음하고 나서는 충격을 받았는데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잠깐 등장하는 피아노신 역시 박솔미의 도움으로 완성한 장면이었다. "아내가 피아노를 잘 친다"고 자랑하며 '아내바보' 면모를 과시한 한재석은 "코드는 스태프 분들께 배웠지만, 자세한 건 와이프한테 배웠다"고 웃었다.

결혼을 하면서 더욱 여유를 찾았다는 한재석은 "결혼을 하면서 내가 많이 바뀌게 됐다. 애들한테 웃어줘야 하니까 웃음이 많이 늘었다"며 "예전보다 많이 여유로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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