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텐센트, 작년 글로벌 게임매출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인석]
더게임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 뉴주 홈페이지에 올라온 보고서 사진 자료 일부
27일 게임 전문 시장 조사기관인 뉴쥬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게임 수익별 상위 25개 기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해 게임부문 매출로 102억 달러(한화 약 11조 3475억 원)를 기록했다. 소니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각각 78억 달러(한화 약 8조 6775억 원), 66억 달러(한화 약 7조 3425억 원)를 달성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가장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인 것은 유비소프트였는데, 지난해 이 회사의 게임 부문 매출은 16억 달러(한화 약 1조 7800억 원)이었고 전년대비 57%가 상승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게임 매출 부문 순위 19위에서 13위로 상승했다.

반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은 위너 브라더스였다. 이 회사의 게임부문 매출은 16억 달러(한화 약 1조 7800억 원)로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게임 매출 순위는 2015년 9위에서 2016년 12위로 하락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이름을 올렸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15위와 22위를 차지했다. 넥슨의 경우 지난해 게임 부문 매출은 15억 달러(한화 약 1조 6688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순위는 지난해 13위에서 15위로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게임부문 매출 8억 1700만 달러(한화 약 9095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5% 상승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2014년 이후 다시 상위기업 25개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상위 25개 기업의 게임 부문 매출 합계는 704억 달러(한화 78조 3200억 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것이다. 또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은 전년대비 24% 늘었으며 전세계 게임 매출의 54%를 차지한다.

한편 이 보고서는 공개적으로 상장된 게임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등의 경우 모든 X박스 및 플레이스테이션 기반 매출액을 나타내는 것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