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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文, “압도적 지지 감사…수도권 경선 전 대세 결정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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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김상수ㆍ홍태화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7일 호남 경선 결과와 관련, “압도적 지지를 모아줘 감사드린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호남 경선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에 대한 호남의 염원이 크다는 걸 보여줬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에서 정권교체 염원이 강한데 도덕성에 흠결이 없고 가장 잘 준비돼 있으며 모든 지역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지역통합ㆍ국민통합을 평가해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승리 요인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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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욕심 같아선 수도권 (경선에) 올라가기 전에 대세를 결정짓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앞으로 충청 권역에서 안 후보의 지지가 강한데 열심히 해서 극복하겠다”고 했다.

문 후보는 “기대 밖의 아주 큰 승리였다”며 재차 결과를 호평했다.

민주당은 이날 호남 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60.2%, 안희정 후보가 20%, 이재명 후보가 19.4%, 최성 후보가 0.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각각 14만2343표, 4만7215표, 4만5846표, 954표를 차지했다. 문 후보가 60% 이상을 차지해 대세론을 재확인했고, 안 후보와 이 후보는 0.6%포인트 차로 2, 3위를 기록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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