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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넥슨 올해 첫 론칭할 온라인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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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더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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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이 올 들어 신작 온라인 게임들의 테스트에 잇따라 나서며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상반기 중 한두개 작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넥슨은 최근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조만간 '천애명월도'와 '타이탄폴 온라인'의 추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세 작품은 유명 판권(IP)를 활용해 만들어진 것들로 성공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넥슨이 올해 첫 테스트에 나선 작품은 EA와 같이 공동 개발 중인 '니드포스피드 엣지'다. 이 작품의 경우 작년 두 번의 비공개 테스트와 한 번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지난 달 파이널 테스트까지 마치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두 번째로 테스트에 나선 작품은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한 '천애명월도'다. 이 작품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테스트를 가지며 기존 중국 서비스 버전을 얼마나 현지화해 선보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작년 12월 첫 테스트를 가졌던 '타이탄폴 온라인'도 추가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테크니컬 테스트'로 명명된 2차 비공개 테스트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이뤄지며 게임 요소 및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검수가 이뤄진다. 여기에 1차 테스트 때 지적됐던 용량 문제와 불안정한 클라이언트 문제 역시 다시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 작품 모두 연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될 작품은 최종 테스트를 마무리 한 '엣지'가 될 전망이다. 이 작품은 상반기 중 출시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천애명월도'와 '타이탄폴 온라인'이 예상보다 빠르게 서비스될 가능성도 있다. '천애명월도'의 경우 이미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현지화 작업만 거치면 바로 써먹을 수 있다. 또 '타이탄폴 온라인'도 이미 완성된 작품의 클라이언트를 베이스로 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온라인 게임에 비해 개발 속도가 빠른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현재 준비 중인 온라인 작품들은 대부분 대형 IP 기반의 작품이거나 이미 서비스를 실시중인 것들이라는 점에서 리스크가 적다"며 "각 장르 별로 넥슨이 생각하는 유저 유입 기준이 다르겠지만 MMORPG 장르인 '천애명월도'가 온라인 라인업 중 핵심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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