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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황교안 대행, 공무원 특정캠프 줄대기 '무관용 원칙'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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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fnDB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대선과 관련 "작은 불법행위도 발붙일 수 없도록 엄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들이 선거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사례 가 나타나면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하게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에서 "가짜뉴스 등 흑색선전은 전파속도가 빠르고 넓어 그 폐해가 큰 선거범죄이므로 전담대책반 운영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검경 등 정부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선거범죄를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이 이번 대선 과정에서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한편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다. 대선이 4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일부 공무원들의 특정 선거캠프 줄대기 형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대선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져 민주주의 대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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