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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갤럭시S8+’ 가격이 112만원이라면?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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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공개가 임박하면서 제품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이용자 8000여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8 플러스’의 예상 가격이 적정한 지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5.8인치 ‘갤럭시S8’은 830유로(100만원), 6.2인치 ‘갤럭시S8 플러스’는 930유로(약 112만원)로 가격이 추정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71%의 응답자가 ‘다른 제품도 가치 있기 때문에 구매 기회가 아니다’라며 너무 비싸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응답자는 12% ‘애플, 구글 제품과 라이벌이기 때문에 적절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11%는 ‘최고의 스마트폰이기에 가격이 얼마든지 지불하겠다’고 제품 출시를 반겼다.

또한 응답자 6%는 ‘듀얼카메라가 탑재된 경우 적절한 가격’이라는 항목에 답했다. 갤럭시S8은 후면에 싱글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예상된다.

대화면 갤럭시S8 플러스는 애플 ‘아이폰7 플러스’와 구글 ‘픽셀XL’과 경쟁하는 프리미엄급에서도 최상위 제품이다. 아이폰7 플러스와 픽셀XL은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900유로부터 가격이 출발한다.

아직 갤럭시S8 가격이 정확히 발표된 시점이 아닌 상황에서 다수 고객들은 110만원이 넘는다면 다른 제품으로 대안이 얼마든지 있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8’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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