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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남경필 "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법·원칙에 따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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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2017.2.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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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7일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법과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고 평했다.

남 지사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남 지사는 앞서 여러차레 진행된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정치인이 구속 여부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불구속 수사는 사법적 영역"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구속 여부는 법이 판단을 해야지 대통령 후보가 나서서 말하면 국론이 분열된다"며 "지금은 헌법 질서, 사법 질서에 따라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할지,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지 결정해야지 공당의 대선 후보가 말을 하면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전날 열린 KBS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권'에 대한 질문에 "법의 절차를 받은 후의 일이기는 하지만, 사면권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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