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아쉬운 한석규, 웃는 엠마 왓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영화 '프리즌'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리즌'은 전국 1046개 상영관에서 96만7132명(누적관객 124만3838명)이 봤다. 엠마 왓슨의 '미녀와 야수'(1255개 스크린, 102만8686명, 누적관객 310만3376명)에 이어 2위다.

하지만 '프리즌'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데도 불구하고 개봉 4일째 100만명을 넘어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오랜만에 섬뜩한 악역으로 돌아온 한석규와 '꼴통' 캐릭터로 돌아온 김래원의 호흡이 조화로운 작품이다.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노미네이트는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 '미녀와 야수' OST는 영화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스크린에서 처음 선보인 엠마 왓슨의 노래가 관객들의 귀를 자극시키고 있다.

한편 '프리즌'과 같은 날 개봉한 손현주 주연의 영화 '보통사람'은 21만3233명(누적관객 25만5213명)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NASA 흑인 여성 과학자들의 실화를 담은 영화 '히든피겨스'가 10만8201명(누적 13만9111명)으로 4위다.

jeigu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