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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유승민, 정책평가단 투표 '4연승'…남경필 "뒤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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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바른정당 수도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승민 후보가 또다시 남경필 후보를 제쳤습니다.
이로써 유 후보는 호남권 토론회부터 영남권, 충청권, 수도권까지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른정당의 대선 주자인 유승민 후보가 최종 후보 선출에 40%가 반영되는 전국 권역별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4전 4승을 거뒀습니다.

4차례의 투표 합산 결과 유 후보가 남경필 후보를 20%p 이상 제치고 정책평가단의 선택을 받은 겁니다.

앞서 유 후보는 경선을 넘어 본선을 내다본 반면, 남 후보는 추격세를 언급하며 역전극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 경선후보 (어제)
- "저는 지금 지지율에 절대 실망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의 지지율이 오히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것을 저한테 일깨워줬고…."

▶ 인터뷰 : 남경필 / 바른정당 대선 경선후보 (어제)
-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보수 후보단일화를 하자고 얘기를 하니깐 저는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 40%, 당원선거인단 30%, 여론조사 30%를 합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됩니다.

유 후보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남 후보를 제쳤지만, 아직 당원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가 남은 만큼 승리를 장담하기엔 이르다는 평가입니다.

바른정당은 오늘과 내일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고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본선에 오를 최종 후보를 확정 짓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취재 : 이원철·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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