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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남경필 "대한민국을 망치는 사람이 바로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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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남경필 지사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후보는 2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대한민국 안보, 정치, 경제를 망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문 전 대표"라고 비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바른정당 안산상록갑·단원을 당원협의회 당원교육'에 참석해 사드 배치를 반대 하고 있는 문 전 대표에 대해 "중국은 한국을 경제적으로 압박하면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문 전 대표가 '사드 배치에 대해 찬성한다'고 하면 중국이 승복하고 다른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처럼 국민에게 옳은 말 하고 바른길을 가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경선이 끝나면 힘을 하나로 뭉쳐 친박과 친문 양 극단에서 패권을 두고 싸우는 이들을 모두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드라마는 역전 드라마, 권투는 홍수환의 경기가 가장 재미있다"며 경선 승리를 약속했다.

그는 이어 "저는 지금껏 4번 다운을 당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역전의 드라마를 쓰겠다"며 "다만, 누가 되든 유승민 의원과는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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