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7 (월)

인천항만公, 'AEO 공인인증획득' 지원 사업..."수출경쟁력 키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 컨설팅 비용 지원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수도권 중소 수출입 및 물류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인인증획득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2017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공인인증 획득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를 통해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IPA가 상생협력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항만특화 동반성장 사업인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협력기업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항만공기업 최초로 도입됐다.

IPA에 따르면 물류기업이 AEO 공인인증을 획득할 경우 통관시간 단축 및 검사 축소, 우선검사 등 신속통관이 가능해져 비용이 절감되고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

IPA는 이번 공모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된 2개사를 대상으로 각 1650만원의 AEO 공인인증 획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각 선정사는 컨설팅 비용 2450만원 중 8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수도권 소재 수출입 및 물류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AEO 공인획득 컨설팅 최다 실적을 보유한 한국관세무역개발원으로부터 준비부터 인증신청까지 전 과정에 걸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지난해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물류기업 2곳은 3개월간의 맞춤컨설팅을 거쳐 지난 12월 AEO 인증심사를 신청했다. 그 결과 2개사 모두 공인인증 기준 충족율 90%를 달성하고 9월에 발표될 인증획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IPA가 추진하는 AEO 공인인증 획득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입 및 물류기업은 IPA 홈페이지의 ‘IPA 동반성장’ 배너를 선택한 뒤 ‘협력·성장하는 IPA-지원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27일 오후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21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가 채택한 수출입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미국 9.11테러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 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표준제도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