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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세계일주 '크루즈선 퀸메리2호' 인천항 크루즈부두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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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리2호 27일 오전 인천항 크루즈 임시부두 첫입항

인천항에 입항했던 월드 크루즈中 최대 크기 자랑

아시아투데이

세계일주 크루즈선 퀸메리2호(Queen Ma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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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살아있는 유람선의 전설’로 불리는 세계일주 크루즈선 퀸메리2호(Queen Mary2)가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내 크루즈임시부두에 첫 입항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유럽, 미국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승객을 포함한 총 2509명이 퀸메리2호에 탑승해 27일 오전 8시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 홍콩을 출발한 퀸메리2호는 일본 나가사키항을 거쳐 인천항에 입항한 뒤 이날 오후 6시 중국 상하이로 출항한다.

인천항에 기항하는 약 10시간 동안 승객 중 약 50%는 인천시·인천항만공사·인천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인천시내 개별관광에 나설 예정이다. 나머지 50%는 단체관광 상품을 이용해 서울, 경기, 인천 등 다양한 여정으로 관광을 즐기게 된다.

퀸메리2호는 길이 344m의 14만8000톤급 영국 선사인 큐나드크루즈 소속 대표 월드크루즈선으로 승객정원 2700여명, 승무원정원 1253인 초대형·초호화 세계일주 크루즈 선박이다. 퀸메리2호는 인천항에 입항했던 월드와이드 크루즈선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2004년 1월 영국 여왕의 이름을 달고 첫 항해를 시작한 퀸메리 2호는 지난해 운항 12주년을 기념하는 보수 작업을 통해 한층 더 호화로와졌다. 특히 세계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오션라이너(대서양 횡단크루즈)라는 점에서 크루즈 업계에서는 상징성이 높다.

IPA 윤상영 여객사업팀장은 “이번에 입항한 퀸메리2호와 같은 월드크루즈가 인천에 더 많이 입항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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