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병은 국가금지병해충으로 사과ㆍ배 나무에 한번 발생하면 포장전체를 태우거나 땅에 묻어야 할 정도로 농가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농기센터 직원들이 11개 읍ㆍ면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화상병 방제지도 및 농가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업비 3천여만원을 들여 지역의 사과ㆍ배 재배면적 501.7㏊를 대상으로 긴급방제에 실시하기로 하고 관련정보를 담은 리풀릿과 전용약제를 읍ㆍ면을 통해 농가에 공급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사과ㆍ배 재배 농가들은 이달말까지 공급받은 살균제를 희석해 작물에 골고루 뿌려주고, 다른 약제와 섞을 경우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해당 약제만을 살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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