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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청소년 발명가 키워요" 특허청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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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기업의 교육 기부를 통해 청소년을 창의적 발명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2017년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참가자를 27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YIP 프로그램 [YIP 홈페이지 캡쳐]



올해로 9회째를 맞는 YIP는 기업이 출제한 과제에 청소년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발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지식재산 교육과 특허 컨설팅으로 구체화해 특허 등 지식재산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금호전기, 대유위니아, 모닝글로리, 아모레퍼시픽, 에스폴리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유아이케이, KGC인삼공사, 포스코, 한국정보통신, 휴롬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 우수 발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부와 기술 상담을 적극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중·고교 재학생 등 청소년으로,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모두 70개 참가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온라인교육, 지식재산교육 캠프, 참여기업 견학과 변리사의 찾아가는 특허 컨설팅 등 5∼6개월 진행되는 교육에서 아이디어 개선과 특허출원을 지원받고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춘무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기업이 교육 기부를 해준 덕분에 청소년들이 미래의 발명가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지식재산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YIP 홈페이지(www.yipedu.net)에서 이뤄지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2-3459-2754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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