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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강환구 현대重 사장,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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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환구 사장, "업계 큰 어려움 겪고 있어…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머니투데이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사진=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을 1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강 회장은 2019년 3월 24일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강 회장은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설계와 생산, 기획 등 조선산업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조선 전문가다. 2014년 10월부터 2년 간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역임한 뒤 2016년 10월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 경영체질 개선과 수익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노력했다.

강 회장은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혁신을 통한 경쟁력 복원으로 한국이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성동조선해양, 대선조선 등 한국을 대표하는 8개 조선사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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