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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대한상의, 국토부 '드론 전문교육기관 선정'…연간 16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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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조종사 시험 응시자격과 이론시험 면제혜택…서울과 강원캠퍼스에서 실제 비행 교육]

대한상공회의소 무인항공교육센터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상의 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연간 160명의 드론 전문조종사가 양성된다. '드론조종사 국가자격증 교육'은 과정당 8명 인원으로 5주(주중반, 주말반)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모의비행 40시간과 실기비행 20시간으로 짜였다.

모의비행은 대한상의 서울캠퍼스에서, 실기비행은 대한상의 강원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3월 개소한 센터는 서울캠퍼스에 모의비행 시뮬레이션실과 이론교육장을, 강원캠퍼스에 야외비행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자는 드론조종사 자격증 응시기회는 물론, 이론시험 면제혜택(자체평가)을 받을 수 있다. 현행법상 12kg을 초과하는 드론을 사용해 방제나 항공촬영 등의 사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한 만큼 드론산업을 이끌 핵심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면서 "드론 제작, 정비, 항공촬영 과정도 만들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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