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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투데이갤러리]김성호의 'Mi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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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Mirage(145.5x112.1cm 캔버스에 유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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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김성호 작가는 풍성한 색채와 강렬한 붓질로 구축한 신기루의 세계를 보여준다.

작가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구조’들은 부분적으로 보이는 ‘책’들로, ‘인간’은 작은 ‘장난감’들로, 그리고 진리(신념 혹은 종교)는 의미를 잃은 ‘표지판’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작가는 책, 장난감, 표지판 등의 소재들 사이에 우후죽순으로 자라나는 듯한 식물 형상을 그렸다. 그는 식물의 형상을 왜곡시키거나 반복하고, 곳곳에 배치된 사물들과 한데 뒤섞음으로써 기존의 세계와 동떨어진 환영의 세계, 즉 하나의 신기루를 만들어냈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관해 “회화의 환영성을 통해 세계를 재편(再編)하는 작업”이라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혔다.

갤러리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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