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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경선 4연승…남경필 “역전극 만들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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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 경선 유승민 후보가 남경필 후보를 상대로 토론회 투표에서 4연승을 했다. 남 후보 측은 “간격이 좁혀지고 있다”며 “역전극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26일 수도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총 1980명 중 유 후보가 777명, 남 후보가 578명으로부터 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치른 호남권·영남권·충청권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결과와 합산하면 전체 2689명 중 유 의원은 1607명(59.8%), 남 지사는 1082명(40.2%)을 확보했다.

국민정책평가단은 총 4000명으로, 호남권·영남권·충청권·수도권에 인구비례 등에 따라 각각 446명, 1030명, 544명, 1980명이 배정됐다.

바른정당은 25~26일 일반국민여론조사를, 26~27일 당원선거인단 투표를 한다. 이들 결과를 취합하고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대의원 3천 명의 현장투표를 모두 합산해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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