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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시 수온에 따른 생존율을 분석해 뉴스를 보도했다. 한 네티즌은 "국내 일부 방송사가 사고에 따른 보험금 등을 보도할 때와 달리 차분하고 공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Children's bodies recovered from fe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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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CNN은 2014년 4월 20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설치된 임시 시신안치소 현장을 전하면서 카메라를 향해 울부짖는 부모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담아내기보다 현장을 지키며 눈물을 감추려 노력하는 이들의 카메라에 잡았다.
해당 영상에서 리포터는 "누구도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목소리에 면역이 되지 않았습니다"라며 "13명의 아이가 돌아왔습니다. 200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라고 담담히 상황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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